안녕하세요. 아이맘 동물의료센터 입니다 !
오늘은 고양이 턱드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턱드름은 마치 사람의 블랙헤드와 유사하게 보여서 정도가 심한 아이들은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품종,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나타나기에
초기에 고양이 턱드름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턱드름의 원인
먼저 해당 돌기는 특히 피지선이 많이 발달한 꼬리와 턱에 많이 생기기에 턱드름 또는 꼬드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턱드름도 모낭이 피지로 막히면 생기게 됩니다.
나이나 성별, 품종에 상관없이 나타나며 다시 발생할 확률이 75% 이상이기에 평소에 잘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턱드름 관리는 초기에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별 현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현상이 악화됨에 따라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탈모, 고름, 가려움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위와 같은 현상을 보일 경우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이기에 곧바로 내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턱드름은 주로 오염된 식기가 원인이 되고는 합니다.
플라스틱 식기에 흠집이 생겼거나 볼이 좁아 입과 턱에 사료 알갱이가 자주 묻을 경우
발생하기도 하며 최근 이사를 하거나 사료나 간식, 장난감을 바꿔도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만약 갑자기 턱드름이 생겼다면
식기나 화장실, 집안 용품 중에 바뀐 것이 있었는지 위생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관리 방법
고양이턱드름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턱이 축축하지 않고 깨끗해야 하는데요.
턱 주변이 청결하지 않고 축축하다면 현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1) 식기 점검하기
기존에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했다면 유리나 도자기로 된 재질의 식기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사료 알갱이나 기름기가 묻지 않도록 식기의 넓이를 넓은 것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매일 식기를 닦아주어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턱 주변에 사료 알갱이나 물이 묻어있다면 곧바로 닦아주어 청결함을 유지해 주세요.
2) 손으로 만지지 않기
고양이턱드름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인데요.
또한 턱을 심하게 긁는다면 넥 카라를 씌워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집에서 관리방법
검은깨가 콕콕 박힌 정도라면 집에서도 관리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해주어도 효과가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고양이 턱에 30초 대어 모공을 열어줍니다.
2. 수건으로 살살 닦아준 뒤 소독약을 발라 말려줍니다.
이때 수건으로 박박 닦지 않고 턱에 남아있는 여드름은 짜거나 자극을 주지 않고 그대로 주는 게 좋은데요.
소독약은 내원하셔서 처방받아도 되지만 클로시딘 소독약을 구입하여
정제수와 함께 희석 농도를 조절해 장난감이나 화장실, 쿠션 등을 소독하는데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만약 턱을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라면 털을 살짝 밀어주어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관리를 해주기 위해서는 식기를 점검하고 더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이외에도 지방이 많이 함유된 사료를 먹을 경우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될 수 있으니
지방함량이 낮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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