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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야기

고양이의 임신기간

안녕하세요. 아이맘 동물의료센터입니다 ~

오늘은 고양이의 임신기간과 출산 징후,

그리고 보호자가 해 줄 수 있는 케어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고양이 임신기간

발정 시기는 일반적으로 1년에 2회 정도인데요.

1~3월 무렵과 8~10월 경 무렵으로 출산과 육아에 적합한 계절로 발정 시기가 맞추어져 있답니다.

그러나 가정묘일 경우에는 계절 감각을 잃어버려서 시기와 관계없이 발정이 오기도 합니다.

발정기 시기에 짝짓기를 한다면 거의 90% 넘게 임신이 되는데요.

만약 다묘가정에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아이가 발정기가 온 경우 임신 계획이 없다면 분리를 시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암컷 고양이의 발정기 행동

◆ 행동의 변화

- 식욕이 없어진다

- 평소보다 사람에게 응석을 부린다

- 엉덩이를 높이 들고 움직인다

- 바닥에 몸을 비비거나 데굴데굴 구른다

- 비명소리와 같은 날카롭고 높은 목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 몸의 변화

고양이임신기간은 60일~65일 정도로 약 2개월입니다.

임신 후 20일 정도부터 불러오기에 사람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식욕이 일시적으로 감소

초기에는 식욕이 일시적으로 감소를 하는데요.

그러나 중기에 들어서면 뱃속 아기가 많이 성장하면서 영양을 필요로 하기에

식사량이 많아지게 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유방이 부풀어 오른다

20일 정도가 지난 고양이임신기간에는 유두가 핑크색이 되고 평소와 다리 부풀어 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0일이 지나가면 확실하게 보일 정도로 커지고 부풀어 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박해지면 유방에서 모유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아이를 낳는 게 멀지 않았다는 신호이니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3) 배가 부풀어 오른다

30일 정도가 되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배가 부풀어 오르는데요.

평소보다 점점 배가 부풀어 오른다면 유방 주변을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시기가 다가올수록 태동을 알 수 있게 됩니다.

4) 체중증가

고양이임신기간 30~40일 정도가 지나면

아이의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식욕이 왕성해져 식탐이 많이 지기도 합니다.

몸속 영양분 보충을 위해 고영양의 식사를 챙겨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5) 움직임 감소

배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고 낳을 때가 가까워지면 식사와 화장실 이외에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길고양이의 경우 분만 장소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할 수 있지만

안정되는 장소를 발견한다면 거의 움직이지 않고 낳을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날짜가 다가오면 분만을 위해 평소와 움직임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안절부절 못하며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반대로 주인을 향해 울면서 찾기도 하니 상태에 따라 맞추어주시면 됩니다.

진통이 오면 침대나 이불에서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고통스럽게 숨을 가쁘게 쉬며 진통이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낳을 때 보호자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분만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육아를 하지 않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곧 아기가 나오기 시작되고 무사히 아기가 나올 때까지 이상이 없는 한 자연스럽게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 임신기간 준비하기

1) 진찰받기

안전함을 위해 내원을 하여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몇 마리 자라고 있는지, 잘 크고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가 직접 배를 만지거나 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2) 공간 만들어주기

후반기에 접어들어 출산 시기가 다가왔다면 집에서 안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조용한 공간에 부드러운 이불과 쿠션을 준비해 줍니다.

해당 장소는 아기들을 돌보는 장소가 되기에 어미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티션이나 쿠션 등으로 안정감을 주고 근처에 식사와 물 그리고 화장실도 멀지 않은 곳에 설치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 그 이후

진통기에는 분만을 위해 자궁이 수축하며 통증을 느끼는데 1시간가량 지속이 됩니다.

만약 진통 시간이 과하게 길 경우 난산 가능성이 있기에 전문의에게 전화를 해서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도를 통과하고 출산기를 거쳐 아기들이 무사히 태어난다면 태반도 함께 나오게 되는데요.

태어난 수만큼 태반이 나오기에 숫자가 맞지 않는다면 아직 체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감염의 원인이 되니 전문의와 상의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태에 대비해 즉시 내원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으로 운영하는 곳을 알아봐두거나 연락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동장에 푹신한 이불을 깔아두고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막 태어난 아기들은 매우 연약하므로 계속해서 상태를 관찰해 주어야 하는데요.

체력이 많이 소진된 어미와 함께 충분한 영양 보충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맘동물의료센터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69 2층 204호(상동, 새롬프라자(15차))

https://naver.me/x2jEpk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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