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맘 동물의료센터 입니다 ~
오늘은 강아지 이개혈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 이개혈종이란?
귓바퀴 안쪽에서 피가 뭉쳐서 축적된 상태를 뜻합니다.
이개의 피부와 연골 사이에 혈액이 쌓여 부어 오르는데
압력 또는 물리적인 힘에 의해 터지게 되면서 혈액이 연골판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귀가 부으면서 빵빵해지는 형태가 되면서 만두 같은 모양으로 커지게 되는데요.
이 부분을 만져보면 마치 탱탱볼처럼 말랑하고 액체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개혈종 원인
외이염을 앓는 반려견이 가려움 때문에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들면서 혈관이 터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그리고 감염이나 알레르기인 경우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귀가 가렵고 불편함을 느낀 반려견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또는 다른 개와 싸우면서 귓바퀴 내에 출혈이 발생하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의 공통점은 긁거나 흔드는 등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데에 있습니다.
특정 반응이나 감염에 의해 귀에 심한 자극이 생길 때 혈관이 손상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귀가 큰 견종들에게서 발생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겪는 아이들은 이개의 안쪽이 부어오르고 열과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고인 혈액의 양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환부가 큰 경우
귀의 연골이 위축되면서 이개가 목이버섯 모양으로 변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이개가 목이버섯, 또는 만두귀 모양으로 변하는 상황은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으로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단시간에 대처를 하지 않는다면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귀 모양이 원래대로 되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관리하는 방법
1) 자극을 최소화해주기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자분들께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은 귀에 강한 자극을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이염과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어 귀의 청결을 유지하고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개라면 물리적인 자극이 덜 갈 수 있도록 미리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하게 대처하기
만약 초기에 발견하여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고여있는 혈액을 제거한 뒤 수의사 선생님의 소견에 따라 관리를 해주면 회복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다만 한 번 약해진 혈관은 강아지 이개혈종에 상시로 노출될 수 있고
다시 발생될 확률이 잦기 때문에 예의주시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발견하시는 보호자분들은 귀에 앉은 피딱지로 인해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미리 알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신다면 좀 더 수월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원인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귀에 물리적인 자극과
외부 감염으로 인해 강아지이개혈종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에 반려견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잘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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