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맘 동물의료센터 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몸을 떠는 여러가지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도 떠는 이유가 다양하듯이 강아지가 몸을 덜덜 떠는 원인도 상황에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그에맞는 해결책을 찾아 주셔야 합니다.
1)추위
강아지들은 몸 전체가 털로 감싸져있고, 기초 체온도 사람보다 2도정도가 높기 때문에
추위에 강한동물이라고 할수 있지만, 실내에서 살아가는 반려견을의 경우
따뜻한 공간에서 주로 생활을 하다보니 겨울철 야외활동을 하게되면 갑작스러운 체온변화로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 대형견들에 비해 더 많은 추위를 느끼고
털이 짧은 단모종이 장모종에 비해 추위를 더 많이 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집안에서 어느 정도 미리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외출 전 놀이 등으로
기초체온을 올려준 뒤 나가게 되면 추위를 덜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단모종이나, 미용 등으로 털이 짧은 상태라면 두툼한 옷이나 패딩등을 입혀주어
추위를 예방해주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2)분리 불안
강아지들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때도 몸을 떱니다.
특히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라면 보호자분이 없는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감을 느껴
현관이나 구석진 공간에서 바들바들 떨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리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라면 집을 비우기 전
미리 산책, 노즈 워크등 으로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시거나
보호자의 체취가 남아있는 옷으로 안정감을 주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될 수 있습니다.
3)흥분감
강아지들은 기분이 격양되어 흥분된 상태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식탐이 강한아이들은 먹을것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몸을 떨기도 하며
놀이에 집착이 강한 아이들은 놀이하기 직전에 몸을 떠는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흥분에 의한 떨림은 자신의 욕구가 충족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잦아드는 경우가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되지만
평소 흥분도가 너무 높으면 도파민 호르몬 과잉분비로 인해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한 성격을위하여 기다려 교육이나 노즈워크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4)두려움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나 겁이 많은 아이들은 집이아닌 다른 환경에 갔을 때 두려움을 느끼면서 몸을 떨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긴장과 공포감에 의해 몸이 떨리는 것이면
불안함을 느끼지않게 보호자분이 꼭 안아주어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시고
평소 사회화 교육을 위해서 자주 산책을 나가거나
사람들과 다른 개들을 많이 만나게해주면서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5)노화
강아지들이 나이들며 노화에 의해서도 몸이 떨릴 수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어린 강아지들은 근육이 많아 자주 떨지는 않지만
노령견은 근력과 체력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더 많이 느끼는등 조금의 활동에도 강아지가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평소에 근육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단백질이 많은 음식(닭가슴살, 황태 등)을 먹여 주시고 실내공간에서도
추위를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평소에도 옷을 입혀주시는것이 좋습니다.
6)통증이나 몸에 이상이있는경우
강아지들이 몸에 이상이 있거나 신체적 통증이 있을 때도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특히나 관절쪽(슬개골,고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관절염을 앓고 있으면 평소에 다리쪽을 심하게 떨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치통,근육통,외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떨 수도 있으며 감기로 오한을 느끼는 경우에도 몸을 떨 수 있습니다.
구토,설사,식욕부진,발열,기침 등과 같은 이상문제가 같이 발견된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몸을 떠는 이유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강아지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몸을 떨기 때문에 평소 보호자분들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으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것도 중요합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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