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이맘 동물의료센터 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차멀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차멀미는 안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각기관이 사람보다 더 예민하고 발달되었기에 차멀미를 하는 아이들이 더 많더라구요 ~
강아지 차멀미, 왜 하는걸까요 ?
이는 평행감각을 느끼는 기관과 시각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가 서로 일치하지 않아
혼란을 겪게 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차에 타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흔들림과 떨림은 귓속에 위치한 전정기관과 반고리 기관으로 전달되는 반면에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정보는 다소 흔들리지 않다 보니 서로 다르게 반응을 하여 멀미가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후각이 발달한 우리 반려견들은 차 안의 방향제, 담배 냄새, 오일 냄새 등으로 이런 현상을 느낄 수 있으며
흔들리는 느낌과 시끄러운 소음으로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차에 좋지 않은 경험이 있다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이유로
후천적인 영향을 통해 발생된 불안감들이 강아지차멀미로 작용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차멀미 현상으로는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인한
배변 실수, 체온 상승, 헥헥거림, 불안, 구토, 낑낑거림, 과도한 침 흘림, 잦은 하품, 몸 떨림등이 있습니다.
강아지 자동차 적응시키기
목적지를 알고 얼마나 타야 하는지 인식하는 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퀴 달린 괴물에 탑승한다고 느낄 수 있기에
자동차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지 도착 후 간식 보상과 자동차를 잘 탄 것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해준다면
심리적으로 차에 대한 불안감과 거부감이 줄어들 수 있어요
1) 공기 순환 시켜주기
- 멀미를 느끼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차량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오히려 강아지차멀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와 함께 자동차를 탈 예정이라면 탑승 전
충분한 환기와 청소를 통해 자극적인 냄새를 빼주고
지속적으로 창문을 열어주어 새로운 공기를 유입시켜 공기 순환을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2) 짧게 자주 태우기
- 멀미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충분한 연습을 통해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부터 시작하여 점차 긴 거리를 시도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게 좋아요
이때 운전자는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좋기에
급가속이나 급정거를 하지 않고 최대한 부드럽게 운전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3) 공복 상태로 탑승하기
- 멀미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면 구토가 나올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음식물이 역류하다가 식도에 걸려 문제가 될 수도 있기에
이동 전 최소 2~3시간 이전에는 사료나 간식 등을 급여하지 않고 속을 비운 상태로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
4) 중간중간 휴식해 주기
- 30분~40분에 한 번씩 휴게소에 들려서
간단하게 산책을 시켜주면서 바깥공기를 마시게 해줌으로써 진정을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산책을 해주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이동하는 동안 편하게 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휴게소를 들릴 시간이 안된다면 차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 환기를 시켜주세요~
5) 전용 카시트 사용하기
- 조수석이나 뒷자리에 탈 때 강아지를 안고 타는 보호자님들이 계신데요 ~
이럴 경우 흔들림으로 인해 더더욱 강아지차멀미를 느낄 수 있으며
사고가 났을 때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를 사용하면 차멀미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수 있는데요.
탄탄한 시트와 푹신한 시트 중 반려견의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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