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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야기

고양이 코인사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아이맘 동물의료센터입니다 :)

오늘은 집사에게 보내는 고양이 코인사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코인사의 의미

1) 정보수집과 소통

반려묘들는 냄새를 통해 상대방의 정보를 파악하며 소통을 합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악수와 같은 행위로 친구들뿐 만 아니라 처음 만나는 고양이와도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간단한 동작같지만 적대적인 상대와는 하지 않으며 잦은 고양이 코인사를 통해 친밀도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2) 애정표현

집사에게 고양이코인사는 일종의 인사로 해석될 수 있는데요. 경계심이 없고 친밀함을 나타내므로 보호자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코를 맞대며 인사를 한 후에 몸을 비비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데 이는 집사에 대한 소유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무엇인가를 원할 때

간식이 필요하거나 같이 놀고 싶을 때 어필을 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보호자에게 코를 들이밀기도 합니다.

이 때는 반려묘가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는지 짐작이 간다면 가능한 응답을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다만 귀엽게 조른다고 해서 간식을 주게 될 경우

버릇이 나빠지거나 과식으로 비만이 될 수 있기에 적절하게 보호자 선에서 조절을 해주셔야 됩니다!

4)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묘들은 매우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비교를 했을 때 그 민감도는 무려 10만 배에 달하게 되는데요.

냄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기에 상대방을 맡음으로서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고양이 코인사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냄새를 맡아 불안감을 해결시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5) 마킹하려는 행동

마킹은 자신의 체취를 상대나 장소에 남기는 행위로 자신의 영역이라는것을 알리는 것인데요.

보호자에게 코인사를 보이는 것 또한 마킹행동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코와 입 주변에 자신의 체취를 묻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고양이와 인사하기

우선 아이가 냄새를 맡으려고 천천히 접근할 때 손가락 하나를 코 근처로 조심스럽게 내밀거나

주먹을 살짝 쥔 채로 손등을 부드럽게 내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가와서 냄새를 맡을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다 맡은 후 손가락에 코나 얼굴을 비비면 이는 호감을 느낀다는 신호로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맡고난 뒤 멀어지거나 피할 경우에는 아직 경계심이 풀리지 않은 것이기에

다음 기회에 다시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까이 다가가기 어렵다면 눈빛을 이용한 방법을 활용해보실 수 있는데요.

반려묘를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가 뜨는 것이 눈 인사의 시작이며

눈을 지속적으로 응시하거나 날카롭게 쳐다보는 것은 공격적인 신호로 해셕될 수 있기에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는 동작을 반복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코를 갖다대는 행동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애정표현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과의 신뢰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고양이와의 유대감을 깊게 하고, 서로의 관계를 보다 친밀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소통이 중 하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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